성장관리 앱 ‘그로우’ 출시 1년. (제공: 휴넷) ⓒ천지일보 2021.8.19
성장관리 앱 ‘그로우’ 출시 1년. (제공: 휴넷) ⓒ천지일보 2021.8.19

다운로드 33만 돌파… MZ세대 사용자 64% 차지

목표 수립 분야, 생활습관 > 운동 > 학습 > 독서 순

하루 평균 목표 인증 2천개, 감사일기 1천개 등록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장관리 앱 ‘그로우(grow)’가 출시 1년을 맞아 주요 지표를 발표하며, 누적 앱 다운로드 33만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로우는 지난해 8월 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대표 조영탁)이 출시한 성장관리 앱으로 ‘비전 관리’, ‘목표 관리’, ‘감사 일기’ 등 개인의 성장 습관을 돕는 기능을 담고 있다.

‘아침 운동’, ‘물 마시기’, ‘자녀와 연락하기’ 등 작은 습관부터 ‘체중 감량’, ‘자격증 취득’, ‘외국어 학습’ 등 장기 목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목표와 실천 기록들을 볼 수 있다. 하루 평균 목표 인증 2000여건, 감사일기 1000여건이 등록되고 있다.

그로우는 소셜 커뮤니티와 같이 목표 실천 과정을 글과 사진으로 올릴 수 있으며, 상호 응원 및 공감 댓글, 게임 요소를 가미한 배지 획득 등 정서적 기능을 강점으로 한다. 대다수 목표달성 프로그램들이 금전적 보상을 제시하는 것과 달리, 그로우는 서로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것을 특장점으로 내세우며 유사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지난 1년간 등록된 목표 수립 수는 50만건을 넘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습관(26%), 운동(25%), 학습(23%)의 비중이 높았다. 이어 독서(8%), 나를 위한 시간(7%), 취미생활(5%), 돈관리(4%), 회사생활(2%)이 뒤를 이었다. 또한 감사일기는 27만건, 감사카드 발송 건수는 9만건을 기록했다.

연령대별 사용자는 20대(54%), 10대(21%), 40대(13%), 30대(10%), 50대 이상(2%) 순이었다. 올해 들어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끈 ‘미라클 모닝’, ‘오하운’ 등 모닝 루틴의 영향으로 MZ세대가 대거 유입됐으며, 이들이 그로우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그로우 이용자의 64%가량이 MZ세대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로우 관계자는 “그로우는 경쟁 없는 착한성장을 목표로 회원들 간 격려와 응원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러한 이유로 경쟁 보다 가치 있는 성장을 원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그로우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로우는 ‘착한 성장 커뮤니티’를 지향하며 ▲힐링을 위한 ‘마음 쉬기 챌린지’ ▲감사 인사 캠페인 ‘5랜만에 이벤트’ ▲환경보호 실천 인증 ‘earth & us챌린지’ 등 사회적인 의미를 담은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로우 사용자들은 “작은 목표 달성으로 자존감이 생겼다” “응원해주는 이들을 만나 우울증을 극복했다” “나의 성장을 넘어 사회에 기여하는 목표가 생겨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로우는 출시 1년을 맞아 같은 목표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목표 달성을 할 수 있는‘챌린지’ 기능을 도입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그로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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