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극단 Soulmate)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연극 ‘소심한 가족’이 ‘소심한 가족 ZERO’로 새롭게 구성돼 관객을 찾아온다.

극단 Soulmate의 13번째 정기공연인 ‘소심한 가족 ZERO’는 복권을 사 놓고도 긁지 못할 정도로 소심한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 가족캠핑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가족은 엉뚱한 실수로 산에서 길을 잃게 되고 ‘절대 열지 말라’는 상자를 발견한다. 복권도 못 긁던 가족은 상자를 당당하게 열고, 과거 고려시대로 시간을 거슬러 가버린다. 가족은 그들 앞에 나타난 역사 속 사건들과 과거에서 만난 노인으로부터 발목을 잡히고 마는데….

작품 연출가는 “연극만이 가지고 있는 무대, 조명예술과 함께 사실주의적인 연기와 슬랩스틱 코미디를 통한 배우들의 움직임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전할 따뜻한 감동 가족극 ‘소심한 가족 ZERO’는 오는 8월 3일부터 대학로 아트씨어터 문에서 관객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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