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미 LG디스플레이가 구미·선선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폭염 대응물품을 후원한 가운데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후원받은 음료를 꺼내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4일 구미 LG디스플레이가 구미·선선보건소 선별진료소에 폭염 대응물품을 후원한 가운데 구미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후원받은 음료를 꺼내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4일 LG디스플레이로부터 냉장고, 그늘막, 음료 등 2000만원 상당의 폭염 대응물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증가와 폭염으로 지친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구미·선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이동식 에어컨 4대, 대형 선풍기 7대, 냉장고 2대, 차광막을 긴급하게 후원했다. 또 의료진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 한 달 동안 이온음료와 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다”며 “적극적인 코로나 대응과 관리를 통해 지역 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던 지난해 3월 동락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으며 코로나19 대응물품 지원 등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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