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트온톡 화면 (자료 제공 : SK커뮤니케이션즈)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SK컴즈)가 무료통화까지 가능한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 톡(Talk)’을 출시했다.

SK컴즈는 20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발표회를 열고 유무선 연동형 모바일 메신저 ‘네이트온 톡’을 소개했다.

네이트온 톡은 이통사에 관계없이 휴대전화 번호나 네이트온 아이디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처럼 네이트온의 친구들과의 대화는 물론 유선 네이트온과 연동해 무료통화까지 가능하다.

또 파일 확장자에 제한 없이 유무선 파일 전송도 가능해 이미지, 동영상, 워드, 엑셀 등을 최대 500메가바이트(MB)까지 전송할 수 있고 최초 로그인 한 번으로 서비스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 서비스도 가능한 것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3G와 와이파이 간 끊김 없는 핸드오버 기술을 적용해 주변 잡음, 통화 울림 등의 현상으로부터 통화 안정성을 최대한 확보했으며 기본 음성망에 적용하던 인터넷 전화 국제 표준 방식(SIP)을 채택했다.

SK컴즈는 “네이트온 톡은 심플하지만 음성통화, 메시지, 유무선 연동 등 핵심 기능을 모두 갖춰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콘셉트의 서비스”라고 밝혔다.

네이트온 톡은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먼저 출시됐으며 아이폰 버전도 곧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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