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7월 31일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승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이명수 의원) ⓒ천지일보 2021.8.1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오른쪽에서 세 번째)이 7월 31일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승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이명수 의원) ⓒ천지일보 2021.8.1

지난달 31일 도당위원장에 당선

소통·화합 통해 충남발전 이룰 것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아산시 갑)이 지난달 31일 박찬주 후보와의 양자대결로 치러진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이명수 후보가 618표를 얻어 박찬주 후보(117표)를 누르고 도당위원장을 수행하게 됐다. 선거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중앙선관위 투표시스템을 활용한 모바일로 투표로 진행돼 884명의 대의원 중 73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신임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오는 2일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도당위원장에 당선된 이명수 의원은 “코로나 팬데믹과 경제파탄이라는 이중고 속에서도 꿋꿋하게 당을 지켜주시는 당원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충남도당위원장 선거에서 함께 애쓰신 박찬주 후보께도 승패를 떠나 동지로서의 존중과 위로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 최다선 정진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충청권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당원동지들과 함께 늘 소통·화합을 통해 힘을 합쳐 충남의 발전을 이루겠다”며 “文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막고 정권교체를 하라는 당원동지 여러분과 충남도민의 명령으로 알고 이를 받들어 정권교체와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직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통 큰 결단을 내려주시고 충남도당이 화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 주신 김태흠 국회의원께도 감사드린다”며 특별한 고마움도 표시했다.

충남도당위원장에 당선된 이명수 국회의원은 제22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충남 행정부지사를 역임하고, 충남 아산시갑에서 내리 4선을 한 국회의원으로 행정력과 정치력을 두루 겸비한 정치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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