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을 중요시하는 그가 유권자와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대선이라는 부담감을 목전에 두고도 총선 출마 의지를 다진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표는 19일 대구 육상스타디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권자에게 처음부터 약속드린 게 있고,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지역구에 출마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박 전 대표의 지역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이다. 일각에서는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는 그가 총선을 접어두고 당 차원의 지원 유세와 대선에 올인(다걸기)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박 전 대표의 비례대표 출마설이 나돌기도 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98년 보궐선거에 출마할 당시부터 지역을 계속 지키겠다고 공헌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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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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