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으로 변한 아르헨티나 호수…"폐기물 속 화학물질 탓"
분홍색으로 변한 아르헨티나 호수…"폐기물 속 화학물질 탓"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VOA 홈페이지 캡처)
(출처: VOA 홈페이지 캡처)

아르헨티나 남부의 한 호수가 선명한 분홍색으로 변했다.

아름다운 장관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공장 폐기물 속의 화학물질이 호수를 오염시켜 만든 기현상으로 추정된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추부트 주에 있는 코르포 호수가 분홍색으로 변한 것은 며칠 전이었다.

전문가와 환경운동가들은 인근 수산물 가공공장에서 살균제로 쓰인 아황산나트륨이 변색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공장들이 화학물질이 섞인 생선 폐기물을 추부트 강에 그대로 방류해 다른 호수들까지 오염시켰다는 것이다.

추부트 주 환경 담당자는 AFP에 "불그스름한 색은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고 며칠 후면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으나, 호수가 위치한 시 당국 관계자는 "심각한 문제를 저렇게 축소해선 안 된다"고 반박했다.

주민들도 인근 지역의 환경 오염과 혹시라도 인체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주민 파블로 라다는 "(폐기물 방류를 허가한) 책임자는 주민들을 중독시키는 행위도 허가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천지일보
  • 등록번호 : 서울 아00902
  • 등록일자 : 2009년 7월 1일
  • 제호 : 천지일보
  • 발행·편집인 : 이상면
  • 발행소 : 서울특별시 용산구 청파로89길 31 코레일유통 빌딩 3~5층
  • 발행일자 : 2009년 9월 1일
  • 전화번호 : 1644-753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금중
  • 사업자등록번호 : 106-86-65571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13-서울용산-00392
  • 대표자 : 이상면
  • 「열린보도원칙」 천지일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강은영 02-1644-7533 newscj@newscj.com
  • Copyright © 천지일보 - 새 시대 희망언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cj@newscj.com  ND소프트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