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하반기 경영전략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 ⓒ천지일보 2021.7.23
지난 22일 서울 중구 NH농협금융지주 본사 회의실에서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하반기 경영전략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 NH농협금융) ⓒ천지일보 2021.7.23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가 지난 23일 제2차 사회가치 및 녹색금융 위원회(녹색위)를 개최해 ‘농협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국제협약 가입 계획’을 논의하고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ESG 국제협약 가입 계획’이 녹색위에 상정 완료됨에 따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ESG 국제협약에 가입해나갈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올해 발효된 파리기후협약에 발맞춰 국제표준의 탄소 배출량 측정과 감축 목표 설정 방법론을 내재화하고, 실절적인 변화 도출을 위해 국제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국제협약 TF를 구성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TCFD지지 선언과 이행공시를 완료하는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해나갈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 중으로 농협은행은 적도원칙에 농협생명과 손해보험은 UNEP FI-PSI에 가입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농협금융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표준을 지향한다는 측면에서 국제협약에 실질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얻는 노하우와 역량을 기반으로 농업과 농촌의 탄소 중립 달성에도 적극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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