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도의원이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거점형 초등영어센터의 질적향상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7.26
황진희 도의원이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거점형 초등영어센터의 질적향상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7.26

교육환경개선 위한 관계자 정담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부천시 거점형 초등영어센터의 질적향상 및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했다.

이날 정담회는 양정숙 부천시의원, 부천시 평생교육과 및 부천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질적 사교육비 절감 및 방과후 프로그램의 거점형 초등영어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황진희 도의원은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거점형 초등학교 원어민 교육사업이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모든 교육사업은 예산의 범위 안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비교 검토해 예산의 낭비 없이 선택의 다양성을 부여, 개선된 교육환경이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거점형 초등영어센터를 2008년 시작으로 4개교(부천중앙, 상원, 솔안. 부천대명)에 설치돼 있다. 하지만 초등 원어민 영어교육의 한계와 방과 후 프로그램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및 평생교육 전문기관에 위탁해 4개 거점형 초등영어센터를 포함한 초등학교 방과 후 지원 사업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초등 거점형 영어교육이 지난해 6월부터 비대면 온라인수업으로 바뀌면서 4개교(15교)에서 4개교를 포함 부천시 초등학교 전체(64교)가 지원대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됐다. 학부모 만족도 또한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양정숙 시의원은 “학부모 및 학교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원어민 영어교육의 한계극복을 위해 현재 시스템의 방향 전환 등 방안을 강구해 교육복지실현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진희 도의원은 “영어교육 수업의 질 향상이 가장 중요한 문제며 교육종사자들이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한다. 현장의 4개교 학교장들의 의견도 수렴해 가장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교육은 미래를 보고 미래학교로 가야 희망이 있다”면서 “예산의 형평성 및 교육의 불균등 해소 등을 위해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변화에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 의원은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4개학교장 및 담당자 등과 함께 8월 중에 재논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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