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전경.ⓒ천지일보 2020.10.15
경남도의회 전경.ⓒ천지일보DB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체제에 따른 도의회 입장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지난 대선에서 약 7만 6000개 기사 118만개 댓글에 8840만회 조작을 드루킹과 공모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지사가 오늘(21일)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결국 김 지사는 드루킹 댓글 조작으로 지사직을 상실했다.

이날 경남도의회는 입장문을 내고 경남도의 권한대행과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도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 총력대응과 당초 임시회 일정을 8월 31일로 일주일 앞당겨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광역대중교통망 확충, 진해신항 조속 건설, 청년특별도 조성사업 추진 등 경남도의 역점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도정에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도의회는 태풍‧호우‧폭염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하고 이행을 점검하고, 엄중한 비상상황에 면밀히 대응해 민생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나가는 등 도정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의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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