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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즈니=AP/뉴시스] 이슬람 최대 명절 '이드 알 아드하' 첫날인 20일(현지시간) 러시아 체첸공화국 수도 그로즈니의 한 사원에서 이슬람교도들이 기도하고 있다. '희생제'라고도 알려진 '이드 알 아드하' 축제는 나흘 동안 이어지며 이 기간에 이슬람교도들은 양이나 소를 도축해 가난한 사람들과 나눠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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