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7.11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DB ⓒ천지일보 2021.7.11

종사자 1명 대전 PC방 관련 접촉

이동동선 공개 후 진단검사 독려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시에 유흥주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19일 0시 기준 구미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 중 6명이 유흥주점 관련자로 나타나 시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유흥주점 종사자 1명이 대전 PC방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확진판정을 받은 해당주점 이용자들은 구미 소재 기업체 직원들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근무하는 업체 직원 100여명과 해당주점 종사자 수십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했다.

시는 18일 확진자 동선을 공개하고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해당 유흥업소 방문자에게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했다.

이외에도 전남 여수 확진자 접촉자와 대전 대덕구 확진자 접촉자가 각 1명씩, 유증상 감염자가 1명 추가돼 구미시의 누적 확진자는 66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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