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소나기가 내린 27일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6.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장맛비. ⓒ천지일보DB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요일인 오는 18일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남해안과 경남서부내륙, 전남권, 경남권에서 비가 내리다 저녁부터 경북권남부와 전북, 충청권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7일 “오늘 밤부터 남해안과 경남서부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18일) 오전에는 그 밖의 전남권과 경남권에 비가 오겠다”며 “오후 6시부터 모레(19일) 새벽 사이에는 경북권 남부와 전북, 충청권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기 불안정에 의해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소니기가 내리거나, 시속 55㎞ 이상의 돌풍이 부는 곳도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18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에서 5~60㎜로, 일부 많은 곳은 80㎜ 이상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를 넘는 등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라권에서 32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이보다 높은 33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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