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7.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겨냥해 “음주운전 범죄 경력자는 선출직을 포함, 모든 공직 기회가 박탈돼야 한다”꼬 주장했다.

정 전 총리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음주운전 범죄, 예외 없이 엄단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통해 “민주당부터 공직 검증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대선후보 중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은 이 지사와 박용진 의원이다.

정 전 총리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음주운전으로 부인을 잃은 경찰관의 가슴 아픈 글이 화제”라며 “사랑하는 아내를 음주운전 사고로 잃고, 경찰이라는 직분 때문에 울분을 삼켜야 하는 남편의 심경에서 우리사회가 음주운전 범법자에게 너무 관대한 것은 아닌지 뒤돌아보게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전 총리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추진 ▲혈중 알콜 농도로 형의 경중 두는 제도 폐지 ▲음주 단속에 적발 시 즉각 면허 취소와 함께 현행보다 과중한 벌금 추진 ▲면허증 재취득 요건을 더욱 까다롭게 ▲변경 음주 검문 불응자와 도주자 또한 음주운전으로 간주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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