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 현황] 전날 0시 기준 확진자 21명 발생…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광주 코로나 현황] 전날 0시 기준 확진자 21명 발생…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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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3일 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15
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3일 일 오후 시청 브리핑실에서 코로나19 관련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청) ⓒ천지일보 2021.7.15

누적 확진자 총 3083명 등록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불안감이 현실화 되는 가운데 광주지역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는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관련 등 전날 0시 기준 21명이 발생했다. 

이 중 8명은 격리 중 확진으로 별도의 동선 및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동구 소재 아동복지시설에서 종사자 및 이용자 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첫 확진자는 지난 13일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른 시설 전수검사에서 7명이 추가 확진됐다.

따라서 관내 아동양육시설(13개소), 공동생활가정(34개소) 종사자 및 이용자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15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사적모임은 8인까지 가능하다. 다만 행사와 집회는 100인 미만으로 제한된다.

또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카페와 식당 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시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 등 타지역으로부터 유입된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아직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청장년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전파력 높은 델타 변이의 급속한 확산, 휴가철에 수도권보다 상대적으로 확산세와 규제가 약한 우리지역으로 피서객이 몰리는 풍선효과의 우려 등을 고려해 선제적 조치로 내린 결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2단계 격상으로 식당·카페, 유흥업소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가 뒤따를 것이다. 이제 겨우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한 자영업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비상 상황을 ‘굵고 짧게’ 끝내기 위해서는 시민의 보다 적극적인 자율책임방역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수도권 등 방문자는 광주 도착 즉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광주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083명(치료 중 125명, 격리해제 2934명, 사망 24명)이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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