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상 제34대 경상북도경찰청장이 13일 추모공원에서 향을 피우며 참배하고 있다. (제공: 경북경찰청) ⓒ천지일보 2021.7.13
이영상 제34대 경상북도경찰청장이 13일 추모공원에서 향을 피우며 참배하고 있다. (제공: 경북경찰청) ⓒ천지일보 2021.7.13

“도민 입장에서 원칙과 당당한 법 집행해 줄 것”

[천지일보 경북=송해인 기자] 이영상 제34대 경북경찰청장이 13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 행사는 추모공원 참배를 시작으로 취임 화상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상 청장은 취임사에서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도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줘서 고맙다”며 “경찰 업무는 예방적 치안 활동에 중점을 두고 ‘도민의 입장’에서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다양한 교통환경과 고령화된 지역 특성상 ‘사람의 안전이 중심’인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1차적 목적으로 활동해 달라”며 “아울러 평소 부단한 학습을 통해 맡은 업무의 전문가가 되어 인권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법과 원칙에 따른 당당한 법 집행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 조성, 공정하고 올바른 인사, 현장 경찰관 안전 확보를 통해 ‘행복한 직장’을 만들 것”이며 “웃을 때 같이 웃고, 울 때 같이 우는 친구 같고 형제 같은 청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영상 청장은 경찰간부후보 40기를 수료하고 1992년에 경찰에 입직해 수원남부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생활안전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대구지방경찰청장, 경찰청 형사국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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