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교섭 도의원 ⓒ천지일보 2021.7.13
엄교섭 도의원이 13일 경기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강선 연장 사업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연계도로망 구축을 촉구하는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1.7.13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도로망 노선 반영돼야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엄교섭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더불어민주당, 용인2) 도의원이 13일 경기도의회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경강선 연장 사업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연계도로망 구축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경강선 연장 사업을 위해 용인시에서 경제성이 확보된 수정안을 제시함으로써 국가의 부담을 줄이고, 경제성을 더욱 향상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 사업으로 확정고시 됐다”며 국토부의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전하는 동시에 “도차원에서 경강선 연장 사업이 향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과 전략을 수립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경강선 연장 사업 불발로 인해 실망한 용인시민들에게 원삼 SK역사에서 출발한 용인발 반도체가 전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된 평택∼부발선 노선의 원삼 SK역사 반영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가 우리나라의 경제와 수출의 버팀목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 위해서 가장 최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할 과제는 사통팔달의 연계도로망 구축을 통한 교통요충지 조성이다”면서 “용인시 관내 상습정체해소 및 최적 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도 45호선 대체우회도로 마평∼모현 구간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남동∼양지 구간 ▲국지도 84호선 서리∼운학 구간 등 3개 노선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돼야한다”며 이를 위한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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