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격상 “해수욕장 이용 자재” 당부
샤워장음수대‧파라솔‧텐트 등 이용 긴급 중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7월 12일부터 25일 까지 임시 폐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중구에 모든 해수욕장 내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대여시설 등의 이용을 긴급 중단했다. 단 거리두기 2단계인 강화‧옹진군은 제외한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현수막, 안내판, 옥외방송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임시폐장을 알리며 해수욕장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안전 및 방역요원을 배치해 개인 차양시설 설치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중단에 따른 폐장 조치사항 및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로 현재 감염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해수욕장 이용을 자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미정 기자
jeong30f@newscj.com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