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역교통망 계획과 연계할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건의한 가운데 장 시장과 노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지난 9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역교통망 계획과 연계할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건의한 가운데 장 시장과 노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교통 접근성-지역 경기 직결”

“신공항 등 연계 도로 필요해”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장세용 구미시장이 지난 9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광역교통망 계획과 연계할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장세용 시장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미래와 지역 경기는 공단 입주 기업체의 접근성과 직결된다”며 철도와 고속도로 등 지역 교통망 확충 필요성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장 시장은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군위·의성과의 교통 편리성 향상을 통해 대구·경북 주민들의 교통 수요가 충족된다”며 “산단 입주기업의 철도 이용 편의성과 공항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국가산단의 산업물류 수송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된 지역 경기 재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경부고속·중앙고속 등 국가교통망과 연계한 고속도로를 신설해야 한다” 주장했다.

이에 노형욱 장관은 “부족한 교통 인프라 개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며 “통합신공항 연계 등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 확충방안을 고심해보겠다”고 답했다.

장세용 시장은 “주요지역을 관통하는 교통 시설 구축으로 공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기 회복의 기반으로 삼겠다”며 “교통 분야와 함께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미래산업 육성과 국책사업, 기업 유치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