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 초청자들이 사의재 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7.8
팸투어 초청자들이 사의재 뜰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강진군) ⓒ천지일보 2021.7.8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바다)이 지난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인플루언서 12여명을 초청해 K-POP 댄스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팸투어는 기존 팸투어 일정에 K-POP 댄스 및 음반 제작 프로그램을 추가했고, 전남음악창작소 및 아르코공연연습센터와 연계해 음악 창작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 등으로 진행됐다.

팸투어에 참여한 케빈 솔리프(Kevin Solieff)는 “군 단위에서 음악창작소 등 음반 제작이 가능한 충분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는 점에 놀랐다”며 “강진군은 가우도, 사의재, 무위사 등 생태·역사·문화 관광자원도 풍부해 관광지로서 아주 매력적인 곳이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다른 참여자 소피아 로자(Sophia Rojas)는 “팸투어를 통해 강진군이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관광자원을 많이 체험할 수 있었다”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강진군에 올 수 있도록 유튜브와 SNS 홍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앞으로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참여계층을 다양화해 강진군의 새로운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상품 출시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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