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4곳. (제공: 서울 동작구) ⓒ천지일보 2021.7.6
‘전통시장 장봄 Live 커머스’ 방송에 참여하는 전통시장 4곳 홍보 포스터. (제공: 서울 동작구) ⓒ천지일보 2021.7.6

區 ‘전통시장 비대면 소비 문화 조성 계획’

4일간 오후3시 유선방송·지역채널 생중계

참여 시장 4곳… 한정수량 무료 배송·할인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코로나19로 비대면‧온라인 소비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전통시장 장봄 Live 커머스’ 방송을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비대면 소비문화 조성을 위한 계획’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구는 지난 4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실시간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 참여하는 시장은 ▲상도전통시장(6일) ▲남성역골목시장(7일) ▲남성사계시장(8일) ▲성대전통시장(9일) 등 4곳이다.

라이브 방송은 매일 오후 3시부터 유튜브 ‘HCN 지역방송’, ‘지역채널 Ch.1(동작, 관악, 서초방송)’을 통해 중계한다.

자세한 사항은 구 경제진흥과(☎820-9740)로 문의하면 된다.

전통시장별로 일부 상품은 방송 중 한정수량으로 서울 전역 무료 배송과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사용 시 최대 60% 할인 등이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올해 하반기 1억 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5곳을 대상으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행사를 포함해 ▲온누리 상품권 사용 판촉 행사 ▲전통시장형 밀키트 상품 개발 및 판매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 및 홍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원 경제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소비패턴이 변화함에 따라, 전통시장 맞춤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