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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대부분의 사람은 나름대로 인생의 목표를 갖고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를 구체적인 인생의 매뉴얼로 만들어 놓고 생활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총론에는 강한데 각론에는 약하다”란 말이 있다. 평범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는 한계를 일컫는 말이다.

하지만 인생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성공한 사람들은 총론뿐만 아니라 각론에도 강하다. 각론에 강해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구체적인 인생의 매뉴얼을 작성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느 회사에서 소비자서비스 차원에서 ‘전화벨이 울리면 빨리 받아야 한다’라는 지침이 있다고 하자. 이 지침대로 내가 ‘전화가 오면 빨리 받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어도 이렇게 추상적인 매뉴얼로는 이를 꾸준히 지키긴 어렵다.

이 지침을 ‘전화벨이 3번 울리기 전에는 꼭 받는다’라고 구체적으로 정해 놓는다면 이를 오랫동안 지킬 수 있게 된다.

1984년 미국의 ‘피자헛’을 한국에 들여와 52개에 달하는 직영점포를 개설하는 ‘외식업계의 신화’를 이룩했던 성신제 사장. 많은 매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그는 구체적인 매뉴얼의 중요성을 알아차려 실천한 결과 성공을 거뒀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회사로부터 인정받고 승진을 하려면 성실하고 똑 부러지게 일해야 한다는 것을 다 안다.

그렇다면 어떻게 성실하게 업무를 할 것인가? “다른 직원들보다 한 시간 일찍 출근해서 30분 동안은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나머지 30분 동안은 회의 준비와 오늘의 일정을 점검한 뒤 업무를 시작하겠다.”

이렇게 오늘 당장 좋은 노트를 마련해서 구체적인 ‘삶의 매뉴얼’을 적어보자. 내 삶의 목표는 무엇이고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어떻게 할지를 적은 행동지침서를 말이다. 그 매뉴얼이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우리는 성공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설 수 있다.

※ 참고: <성공 자기경영을 위한 101가지 비타민> 플루토북 펴냄, 예병일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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