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가 5일 국제언어교육원에서 미얀마 한국어연수생 특별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7.5
공주대학교가 5일 국제언어교육원에서 미얀마 한국어연수생 특별장학금 전달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21.7.5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국제언어교육원이 최근 미얀마 정세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어연수생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 행사는 임은정 국제언어교육원장(국제교류본부장), 김명신 국제교류과장, 박철진 팀장을 비롯한 미얀마 하잉닌종 한국어연수생,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은정 원장은 “미얀마 정세로 공주대 유학생들이 학업에 지장이 없고 더욱 정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미얀마 한국어 연수생 하잉닌종은 “공주대 유학생활이 모국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공주대에서 장학금과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언어교육원은 이날 특별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올해 1학기 한국어연수과정 한국어강사와 도시락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다양한 국제 교류 활성화를 확대 추진, 지속적으로 한국어 연수생들이 학업에 잘 적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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