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8, 통영 2, 함안 1, 고성 1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오늘 오후 1시 30분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5257명, 입원 확진자 143명, 퇴원 5096명, 사망 18명이다.

어제(3일) 오후 5시 기준 신규 확진자 12명(5249~5260번)이 발생했다. 창원 8명, 통영 2명, 함안 1명, 고성 1명이다.

7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는 48명이며 지역 43명, 해외 5명이다.

창원 확진자 5254, 5256번 2명은 감염경로 조사하고 있다. 5254번은 5241번이 근무하는 창원에 있는 사업장 근무자이다. 어제 오전 5241번이 최초 확진된 후, 확진자가 근무하는 창원에 있는 사업장 근무자 100여명을 검사했다.

오늘(4일) 오전 5254, 5257~5260번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최초 확진된 5241번보다 오늘 확진된 5254번의 증상발현이 빠른 점을 고려해 최초 감염자를 5254번으로 추정하고 조사하고 있다.

해당 사업장은 방역·소독 후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5249, 5251번은 도내 확진자의 가족이다.

통영 확진자 5250번은 5235번이 근무하는 통영에 위치한 초등학교 학생이다. 최초 5235번이 확진된 후 학생 228명과 교직원 99명 총 327명에 대해 검사했다.

고성 확진자 5253번은 해외입국자다.

최근 수도권에서 젊은 연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주점을 시작으로 비수도권 지역으로 전파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에서는 수도권에서 클럽, 주점과 같이 밀집·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과 접촉한 도민은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적극적으로 권고했다.

주점이나 유흥시설은 물론 식당,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에는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음식물 섭취 전후 대화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했다.

6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7시, 6월 28일 0시~5시에 클럽리버스(부산진구 부전로 45)를 방문한 경남도민은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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