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불 해상풍력 공동 워크숍’에서 김상준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 팀장이 한국 해상풍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1.7.1
지난달 30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한-불 해상풍력 공동 워크숍’에서 김상준 한국에너지공단 풍력발전추진지원단 팀장이 한국 해상풍력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 한국에너지공단) ⓒ천지일보 2021.7.1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지난 6월 30일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해상풍력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프랑스 기업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불 해상풍력 공동 워크숍 (France-Korea Joint Workshop ADEME-KEA)’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016년 프랑스 환경에너지관리청과 ‘기후변화 및 에너지 관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를 계기로 금번 워크숍을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

한국측에서는 공단을 비롯해 두산중공업·세아제강·신라정밀·현대중공업이 참석했다. 프랑스측에서는 ADEME을 필두로 GE France·SAIPEM·IDEOL· Dolphines·SBM offshore 등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해상풍력 산업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 기업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향후 제3국 공동 진출 등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Arnaud Leroy(아르누 르로아) ADEME 사장은 “공단과 오랜 파트너십으로 금번 워크숍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이 양국 기업에게 해상풍력 발전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오늘 공동 워크숍은 양국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소개하고 실질적으로 협업 가능한 해외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