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중장기 혁신토론회 화상회의에 참석 중인 김춘진 사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6.30
2021년 중장기 혁신토론회 화상회의에 참석 중인 김춘진 사장.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천지일보 2021.6.30

농수산식품산업 발전방향 토론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30일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1년 중장기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사 고객사, 농업인단체, 정부 관계자 및 공사 임직원 등 180여명이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해 식량안보 확보, 식품 안전성 강화 등 현재 농수산식품산업이 당면한 과제의 해결방안 도출을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전 동반성장위원회 유장희 위원장의 ‘뉴노멀과 기업성장의 새이론(ESG를 중심으로)’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공사 중장기 경영전략 발표, 분과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분과토론은 참석자들을 9개반으로 나눠 ▲ESG경영 ▲수급안정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 육성 등 공사의 중장기전략별로 포스트코로나를 맞아 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또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식품 서비스 제공 등 공사가 중점 추진해야 할 과제를 도출했다.

또 중장기 경영전략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공모전, 내·외부평가 등을 거쳐 현재 재설정을 추진 중인 공사의 비전과 핵심가치에 대해 논의하며 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내외부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됐다.

김춘진 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ESG기반 혁신, 수급안정 등 공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구체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내외 소통경영을 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농수산식품산업의 진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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