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30일 경남도청에서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6.30
김경수 경남지사와 최문순 강원지사가 30일 경남도청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제공: 경남도)ⓒ천지일보 2021.6.30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30일 경남도청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지방분권과 지역의 고용 등 저출생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으로 대화가 오갔다.

최 지사는 경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울경메가시티 추진계획에 대해 지방분권, 균형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공감했다.

김 지사는 부울경메가시티 정책에 대해 수도권과 상생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의 고용과 저출생 문제에 대해 최 지사는 “강원도에서 시행 중인 취직사회책임제와 강원형 육아수당의 성공담에 대해 말하자" 김 지사는 "현장에서 얻은 좋은 정책이라고 경남에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지사와 김 지사는 지방분권의 핵심은 기획과 예산권한을 지역으로 대폭 넘겨줘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김 지사는 최 지사가 지방분권의제를 앞장서서 국가의제화 해주길 부탁했다.

최문순 지사와 김경수 지사는 앞으로도 자주 만나 강원도와 경남도의 공통 현안에 대해 해법을 함께 찾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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