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린 대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 2021.6.29](https://cdn.newscj.com/news/photo/202106/735291_746902_0722.jpg)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치 행보를 개시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처음 만나 가까운 시일 내에 다시 보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윤 전 총장과 이 대표 사이에 국민의힘 입당 등 구체적인 향후 행보를 놓고 대화가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조선일보가 주최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행사장에서 이 대표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인사를 주고받았다. 이 행사에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동석했다.
이 대표가 윤 전 총장에게 명함을 건네며 허리를 굽혔고,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의 명함을 받은 뒤 웃으면서 “(아직은) 명함이 없다”고 인사를 했다.
윤 전 총장은 이후 행사장을 나와 기자들 질문에 “오늘 처음 뵀다. 그래서 인사를 나눴고, 가까운 시일 내에 뵙기로 했고,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윤 전 총장에게 오늘 국회도 방문하신다고 하고, 공식 행보를 시작했으니 알차게 했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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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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