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식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6.30
2021년도 IoT 기반 스마트 솔루션 개발자 양성과정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 모습.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6.30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가 지난 28일 교육생, 지도교수,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021년도 IoT 기반 스마트 솔루션 개발자 양성과정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IoT 기반 스마트 솔루션 개발자 양성과정’은 1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IT분야 현직자 및 교수진에 스마트팩토리, 영상처리를 활용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대한 이론 및 실무 교육을 지난 95일(661시간) 동안 진행했다. 교육에 이어 ICT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4~5명으로 구성된 2개의 조가 교육기간 동안 배운 내용을 집대성해 완성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으며, 발표 후 심사위원들의 질의 및 평가의견 청취 시간도 가졌다.

A조는 ‘Fit-U(근전도 센서 활용 근력 트레이닝 애플리케이션)’, B조는 ‘Green Glory(스마트팜)’로 총 2개 작품을 발표했으며, 각 조는 IoT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발표에 이어 수료생들은 개인 IR(Investor relations)을 통해 개인별 강점 소개, 보유 역량, 교육 과정 전·후의 나의 변한 모습, 취업 희망 직무 등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 임직원들 앞에서 자신의 보유 역량과 취업에 대한 의지를 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5개월이라는 장기과정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끝까지 완주한 수료생들 모두 감사하고, 축하한다. 교육은 마무리됐지만, 수료생 전원 취업을 목표로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겠다”며 “앞으로도 AI, IoT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나갈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훈련생-기업 간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에 우수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충청북도·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지역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여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지원 사업이다.

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는 오는 7월 5일에는 ‘식품 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을 10월에는 ‘빅데이터 활용 자바 기반 웹응용SW개발자 양성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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