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건립 사업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1.6.29
전북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건립 사업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21.6.29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농업기술센터가 급변하는 영농현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중장기적인 농업기술의 연구 및 보급을 전진기지의 역할을 구축하고자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 건립 사업 기공식을 진행했다.

오는 2022년 10월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과학영농시설 건립공사는 총사업비 97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과 지상 3층, 연면적 3415㎡ 규모로 건립된다. 70년대 건축돼 노후화된 건축물과 교육시설, 부족한 주차시설로 내방객에게 불편을 초래하던 기존 시설물을 철거하고 연구실험 분석, 스마트교육장, 농산물가공실, 정보화교육장 등 행정, 문화, 복지, 편의시설을 갖춘 과학영농시설의 신축한다. 센터는 증가하는 ICT 농업의 융복합 산업 지원과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촉진하고 군민의 소통과 정보 교환의 장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거듭나 농촌진흥기관으로 역할 수행에 효율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노후화된 과학영농시설 건립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첨단 농업시대에 걸맞은 스마트농업으로 고품질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농업기술센터가 부안 농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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