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 전역에 장맛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9일 오후 3시 50분을 기점으로 호우주의보를 내린다고 같은 날 밝혔다.

현재 부산을 비롯한 경남 서부, 중부지방에는 천둥ㆍ번개를 동반, 시간당 20~40㎜의 비가 내리고 있다.

오후 6시 현재 부산지역 강수량은 51㎜를 기록하고 있다.

비는 오늘과 내일 장마 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다.

부산기상청은 “부산과 울산, 경남 전역에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교통안전에도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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