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달성군 보건소 전경.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6.25
옛 달성군 보건소 전경. (제공: 달성군) ⓒ천지일보 2021.6.25

[천지일보 달성군=손정수 기자] 대구 달성군이 25일 경북지방우정청과 국·공유 재산 교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풍읍 옛 달성군보건소와 화원읍 옛 화원우체국을 맞교환함으로써, 두 지역에서 필요한 행정서비스 공간을 적시에 확보해 군민편의를 증대하고 공유재산 활용가치와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하철 화원역 인근에 위치한 구.화원우체국 부지에 대해 향후 활용가치가 높다고 판단해 많은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현재 사용하지 않는 구.화원우체국 부지를 적극 매입해 단기간 내에 주민편의 시설로 전환할 수 있는 요긴한 행정공간을 확보했다.

한편 달성군보건소가 현풍읍 원교리에서 하리로 이전함에 따라 후적지로 남게 된 구.보건소를 경북지방우정청에 매각해, 달성남부지역 우편·택배물량의 폭발적 증가로 집배·물류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달성우체국에 충분한 업무공간을 제공한다. 이에 우정행정 효율성 증가와 함께 지역 주민에 대한 우정서비스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교환 계약체결로 화원과 현풍 지역 주민의 편의를 동시에 증진시키고 공유재산의 관리 및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합리적인 공유재산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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