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전경.ⓒ천지일보DB
경남도청 전경.ⓒ천지일보DB

2급 1명, 3급 5명, 4급 15명, 5급 이하 77명
7월 정기인사, 능력·성과위주 인사원칙 적용
현안사업 부서와 코로나19 대응, 협업 직원 승진
부울경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파견 등 반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7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 내정자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을 위한 부울경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파견 등 승진요인을 반영했다. 2급 1명, 3급 5명, 4급 15명, 5급 24명, 6급 이하 53명 등 총 98명이다.

올해는 민선7기 도정의 결실을 이루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피로도와 소수직렬의 사기 등을 고려하고, 재난지원금 지급, 산업변화에 기여, 기후위기 대응 등 도정 중점과제를 추진하는 사업부서와 민관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에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승진 인사에 반영했다.

3급에서 2급 승진은 자치경찰위원회 설치, 자치분권 등을 추진한 이삼희 자치행정국장이 승진했다.

3급 승진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반조성과 지원체계 구축업무를 총괄한 장재혁 사회적경제추진단장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추진한 정연상 농업정책과장이 각각 승진했다.

행정과장을 역임한 백삼종 의령부군수와 복지정책과장을 거친 권양근 산청부군수, 일자리경제과장을 지낸 차석호 함양부군수를 3급으로 각각 승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환경 조성, 기후위기 대응, 감염병 및 경제위기 대응 강화 등 하반기 역점 도정시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4급 승진은 코로나19 대응·주거·복지정책·안전관리․경제분야 등 업무성과를 고려하여 선발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방역 성과를 감안해 김철호 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장을 승진 발령했다.

5급 승진은 공로연수와 명예퇴직 등 추가수요 발생에 따른 것으로 총 24명을 선발, 6급 이하 승진은 총 53명으로 업무실적과 현 직급 경력 등을 고려했다.

경남도는 이번 승진인사에 이어 실국본부장과 부단체장, 과장급 전보인사를 6월 30일에 시행하고 5급 이하 인사는 7월 19일에 시행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후 전보인사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공무원을 적소적재에 배치할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인사는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며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이끌 인사를 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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