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승마장이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돼 지난 17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으로부터 공인증을 전달받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구미시승마장이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돼 지난 17일 장세용 구미시장이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으로부터 공인증을 전달받고 있다. (제공: 구미시청)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구미시가 지난 17일 구미시승마장에서 장세용 구미시장,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 채동익 구미시설공단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공인승마경기장 공인증 전달식을 개최하다고 18일 밝혔다.

구미시승마장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에 대한승마협회의 현장실사와 이사회를 거쳐 지난 5월 26일 국제공인승마경기장으로 지정됐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지난 2016년 낙동강승마길과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을 조성한 데 이어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공인승마장 지정을 받았다”며 “앞으로 전국 규모 승마대회와 제102회 전국체전의 완벽한 개최를 통해 말산업특구 도시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남신 대한승마협회 회장은 “구미시승마장은 우수한 시설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회에서 주관하는 각종 전국규모 승마대회 개최에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사업비 33억여원을 토입해 마사동 증축, 관람석 보수 등 보완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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