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4차 가족실태조사' 결과 발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이정심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이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제4차 가족실태조사' 결과 발표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오는 16일부터 8월 16일까지 ‘청소년 온라인 정책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5월 출범한 2021년 청소년특별회의 참여 통로를 특별회의 위원뿐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개방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다는 회의 취지를 보다 잘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개인) 또는 청소년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위원회·동아리 등(단체)이며, ‘청소년이 말하는 공정’을 주제로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제안하면 된다.

제안된 내용은 국민 공감투표와 전문가 심사 등 2단계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은 시상(최우수상 1, 우수상 2)하고, 1차 심사 통과(국민 공감투표 50표 이상) 제안들은 회의 안건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최성유 여성가족부 청소년정책관은 “공모전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유롭고 신선한 발상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제안된 내용이 청소년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정책으로 수립·시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청소년참여포털에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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