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DB
한국외국어대학교. (제공: 한국외국어대학교) ⓒ천지일보DB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단장 백재승, GTEP사업단)이 본격적인 전자상거래 활동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상거래 프로그램은 GTEP사업단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해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에 소개하고 판매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의 진출 권역인 동남아시아 시장, 특히 쇼피(Shopee)의 3개국 동시 입점 패키지를 활용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으로 진출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6개팀 모두 쇼피 및 아마존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판매실적 또한 괄목할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한혜주 본부장(TESOL영어학전공 15)은 “GTEP사업단 15기 전원이 기업체와 직접 컨택 및 협력해 전자상거래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며 “실제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날과 같은 언택트 시대에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직접 판매를 이끌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값진 경험이라고 느낀다”고 최근 쇼피, 아마존 등 해외 플랫폼 진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주최의 ‘글로벌 이커머스 스쿨(Global E-commerce School)’에 참가해 마케팅 비용 지원을 받아 전자상거래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제주로하스박람회,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부산국제식품대전 등 대규모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 미팅 및 계약 체결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 쇼피, 아마존 진출 사례(홈페이지 캡처).ⓒ천지일보 2021.6.10
한국외대 GTEP사업단, 쇼피, 아마존 진출 사례(홈페이지 캡처).ⓒ천지일보 202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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