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대표는 이날 “오늘 이 자리에 정당 대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시민으로 왔다면 침묵으로 항의하는 심정”이라며 “5410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저임금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바꾸고 사회의 생각을 바꾸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최저임금연대’를 만들어서 진보정당과 사회단체, 노동계가 힘을 합친 것은 비정규직 불안정 노동자가 다수인 이 시대에 최저임금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분명하게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안 대표는 “최저임금이 생활임금이 되어야 하고 5410원은 제대로 된 생활임금이 되기 위한 첫 번째 문턱이라는 것을 올해 최저임금 협상에서 분명히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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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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