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광운대학교 교수. (제공: 광운대학교)
김영주 광운대학교 교수. (제공: 광운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김영주 광운대학교 교수(산학협력단 KW-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장)는 지난달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주관하는 ‘제14회 의료기기의 날’ 행사에서 한국판 뉴딜의 중점사업인 디지털 돌봄을 ‘건강통장-건강은행 사업’으로 적용해 커뮤니티 헬스케어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6년 KW-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설립 이후 개인 건강기록 플랫폼, 치매 조기 진단용 AI스피커, 인지 밴드, 대사증후군 POCT(현장진단검사) 연구와 실증을 현장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AI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위한 헬스케어 데이터센터와 미국, 오스트리아, 인도네시아 등과 R&D를 위한 글로벌 협업 연구센터로의 확장을 진행 중이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팬데믹 위기 속에서 진단용 의료기기의 새로운 글로벌 시장 창출이라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디지털 돌봄 산업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한국 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현재 김 교수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KW-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대표 기업협업센터(ICC, Industry-coupled Cooperation Center)중 하나인 KW-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성남바이오헬스캠퍼스에 조성돼 있으며 바이오헬스 기업 6개사가 입주 협력하고 있다.

탐색 개발부터 인증, 양산, 사업화까지 공동으로 추진하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정보통신(IC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이 적용된 국내 의료기기 분야를 중점 대응하고 있다.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박철환 교수는 “KW-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의료기기분야 국내 최고의 센터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김영주 센터장의 지난 활동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기업협업센터(KW-ETM : Engineering-Technology-Management Center, Solution Center, 광운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등)들 간의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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