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 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6.8
월곶 청소년문화의집. (제공: 시흥시청) ⓒ천지일보 2021.6.8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월곶동 청소년들의 문화·진로·복지 등 다양한 활동의 장이 될 월곶 청소년문화의집을 7일 개관했다.

월곶어울림센터(시흥시 월곶중앙로30번안길 7) 2~3층에 위치한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783m² 규모로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영상미디어실, 녹음실, 동아리실, 방과후아카데미 등 청소년 친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또한 청소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 전용 시설로써 청소년들의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자치·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아카데미 운영으로 맞벌이부부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는 청소년시설의 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1월 목감 청소년문화의집 개관을 시작으로, 6월 월곶 청소년문화의집, 7월에는 배곧1 청소년문화의집을 개소할 예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총 8개의 청소년시설을 추가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의 청소년들에게 활동할 공간을 만들어주고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시흥을 위한 갚진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월곶 청소년문화의집이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체험활동을 지원해, 청소년 활동 및 돌봄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월곶 청소년문화의집 개관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청년청소년과, (재)시흥시청소년재단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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