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가채점 결과 분석
광주시교육청, 6월 모의평가 광주지역 가채점 결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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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6.7
광주시교육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1.6.7

국어 1만 1035명, 수학 1만 1015명 응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3일 실시한 2022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분석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변화된 수능 시험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국어와 수학 교과에서 선택과목이 도입됐다. 국어의 공통과목(76%)은 ‘독서’와 ‘문학’이고 선택과목(24%)은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을 선택했다.

수학의 공통과목(74%)은 ‘수학Ⅰ’과 ‘수학Ⅱ’이고 선택과목(26%)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1개 과목을 선택했다.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했다. 또 기존 동일 시트에 작성했던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됐고 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전환됐다.

광주지역 전체 응시자는 1만 1295명으로 작년과 비슷했다. 국어는 1만 1035명이 응시했는데 ‘화법과작문’은 8634명(78.2%), 언어와매체는 2401(21.8%)명이 응시했다. 수학은 1만 1015명이 응시했는데 확률과통계 5923명(53.8%), 미적분 4304명(39.1%), 기하 788명(7.2%)이 응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광주지역 고등학교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 전체적인 출제 난이도는 작년 수능에 비해 전반적으로 어려웠던 것으로 파악했다.

‘국어’는 작년 수능에 비해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통과목인 ‘독서’에서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지문이 3개에서 4개로 늘었고 ‘인문・사회’ 영역 지문이 추상적인 문장으로 구성돼 정답의 근거를 찾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이며 17번 추론 문항은 상당히 까다로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학’은 기존의 출제 방식과 유사하게 출제된 것으로 판단된다. 선택과목인 ‘화법과작문’과 ‘언어와매체’ 중 ‘언어와매체’가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되며, 35번 문항은 상당히 까다로웠을 것으로 분석된다.

수학은 작년 수능과 유사하지만 수험생에게는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했다.

신유형이나 초고난도 문항은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문제풀이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항이 출제된 것으로 파악했다. 광주지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의 난이도를 조절해 선택과목 간 유불리 차이를 줄인 것으로 분석했다. 공통과목에서 변별력에 중점을 두는 문항의 난이도가 다소 높아지고, 선택과목에서 변별력에 중점을 두는 문항의 난이도는 다소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까다로운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14‧21‧22번, ‘확률과통계’ 29‧30번, 미적문 30번, 기하 30번으로 판단된다.

영어는 올해부터 EBS교재 연계율이 50% 간접연계로 전환된 영향을 많이 받아 작년 수능에 비해 매우 어렵게 출제됐다. 수험생들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더욱 높았을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6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8.73%)와 수능(1등급 비율 12.66%)에 비해 1등급 비율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빈칸추론 문항이 까다롭게 출제됐으며 31번 문항은 정답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어려웠고, 34번 문항은 사례를 일반화하는 것이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39번 문항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단서를 찾기가 쉽지 않아 상당히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사회탐구는 과목 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수능의 경우 다수의 과목에서 1등급컷이 50점이었지만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40점대 중반대에서 1등급컷이 형성될 정도로 어려운 시험으로 파악된다. 한국사는 기존의 출제 경향을 유지해 역사에 대한 기본 지식과 소양 평가를 중심으로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과학탐구는 전반적으로 작년 수능과 유사한 난이도를 유지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보다는 기존의 출제 경향을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단 ‘물리학Ⅰ’은 작년 수능에 비해 약간 어렵게 출제됐고 20번 문항이 까다로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 점수를 분석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272점 내외, 자연계열 265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서울대 응시기준(서로 다른 과탐Ⅰ+Ⅱ, Ⅱ+Ⅱ 조합)에 충족한 학생들 표본에 의한 자료이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계열 263점 내외, 자연계열 262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경우 261점 내외, 광주교육대는 231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남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28점, 국어교육과 225점, 행정학과 222점, 경영학부는 217점, 정치외교학과 205점, 국어국문학과 201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190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80점, 치의학과 277점, 약학부 271점, 수의예과 264점, 전기공학과 251점, 간호학과 224점, 수학과 223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수학 지정(미적분/기하) 학과 208점, 수학 미지정(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모두 지원 가능) 학과는 201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선대의 경우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02점, 국어교육과 196점, 인문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134점 내외로 예측된다. 자연계열은 의예과 277점, 치의예과 271점, 약학과 268점, 간호학과 211점, 수학교육과 197점, 자연계열 지원가능 점수는 135점 내외로 예측된다.

유의사항으로 배치기준 자료의 학과 및 배치군은 2022학년도 전형 계획안에 따른 것으로 정시전형 확정 발표 시 변경될 수 있고, 단순 지원가능 기준 점수이므로 참고자료로만 활용해야 한다. 또 위 배치기준 점수는 영어와 한국사를 제외한 국·수·탐 원점수 300점 기준이므로 영어 등급점수에 따라 변동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실채점 분석 자료가 나오면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 정도를 판단해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 모의평가 결과는 오는 30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영역별·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수가 표기된다. 절대평가로 시행되는 영어·한국사・제2외국어, 한문 영역은 등급과 응시자수만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는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광주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분석설명회를 오는 11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진학부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실채점 결과와 점수를 분석해 오는 7월9일 오후 7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진학부장을 대상으로 결과분석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고3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6월 모의평가 분석자료를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 상담 밴드에 오는 7월 19일 온라인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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