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안황토갯벌린드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감성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은 석고방향제.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6.7
전남 무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안황토갯벌린드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감성캠프를 운영한다. 사진은 석고방향제.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6.7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남 무안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무안황토갯벌린드에 방문하지 못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감성캠프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온라인 감성캠프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집에서 동영상을 보며 만들기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무드등 만들기,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은 6월부터 10월까지 5회에 걸쳐 운영되며 7일 첫 번째 영상이 무안황토갯벌랜드 홈페이지와 유튜브 ‘황토갯벌TV’에 게시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 무드등 만들기는 광주, 전남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으며 체험키트 300세트는 신청 접수 4일 만에 조기 마감됐다.

세라믹 그릇.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6.7
세라믹 그릇. (제공: 무안군) ⓒ천지일보 2021.6.7

체험키트는 매월 둘째 주 월요일부터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되며 체험키트 수령을 원하는 경우 무안황토갯벌랜드에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택배 착불로 받아볼 수 있다.

군은 6월부터 석고방향제, 나만의 세라믹 그릇, 작은 바다 디퓨저, 십장생도 에코백 등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월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무안생태갯벌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감성캠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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