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갑 충북대 총장(좌측 6번째),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6.3
김수갑 충북대 총장(좌측 6번째),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를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테이프컷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21.6.3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 창의융합교육본부가 충북대학 내 형설관 일대에서 ‘충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김수갑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컨소시엄교인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이문순 충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장 겸 충북대 기획처장, 조주연 충북도립대 권역센터장을 비롯한 대학 간부진들과 관련 부서 교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했다.

충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1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주관하는‘권역별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 사업’에 선정, 충북권 전역의 대학 원격교육의 질 및 효과성 제고를 위해 그간 축적한 실무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충북도립대와 컨소시엄을 형성해 권역 내 대학과 전문대학을 연계․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충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형설관 3층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권역 내 원격교육 인프라 지원을 위해 비디오월, 호리존, 크로마키, 전자칠판 등 다양한 형태의 강의 제작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스튜디오와 행정지원을 위한 행정실 등을 구축했다.

충북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 5년간 ▲충북권역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충북권역 공동 활용 원격강의 제작 인프라 구축․운영 ▲충북권역 공동 활용 원격교육 콘텐츠 개발․활용 ▲대학 원격수업 혁신 지원 및 협력 4개의 부문으로 나눠 충북권역 내 20개 대학의 고등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공동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이번 권역센터 개관을 계기로 충북대학교가 대학원격교육지원 거점대학으로써 공유 및 협력 활성화를 통해 원격교육 내실화 기반이 정착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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