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해 10월 24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제55회 정기발표공연 양주별산대놀이’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6.2
양주시가 지난해 10월 24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제55회 정기발표공연 양주별산대놀이’를 개최하고 있다. (제공: 양주시) ⓒ천지일보 2021.6.2

소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천지일보 양주=송미라 기자] 양주시가 오는 5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 대공연장에서 사단법인 국가무형문화재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의 ‘제56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로 출발해 관객과 연희자의 무사함을 기원하는 서막고사를 지낸 후 본격적인 공연이 펼쳐지며 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인 수영야류의 초청공연도 진행한다.

또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탈 만들기, 민속놀이 등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별산대 놀이마당 주변에는 양주관아지, 양주향교, 어사대비, 송덕비군 등 많은 문화유산이 있어 공연장에 방문하는 시민들은 공연도 관람하고 소중한 문화유산들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양주시는 발열 체크,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공연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소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며 “앞으로도 즐거움과 우리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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