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지난달 31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미래세대 투자를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및 저출생 극복 살기좋은 경산 만들기’를 목표로 ‘2021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6.1
경산시가 지난달 31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미래세대 투자를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및 저출생 극복을 위해 ‘2021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열고 있다. (제공: 경산시) ⓒ천지일보 2021.6.1

미래세대 투자 위한 맞춤형 정책

[천지일보 경산=손정수 기자] 경산시가 지난달 31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2021년 제1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련분야 전문가와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인구 기본현황 및 2021년 경산시 인구정책 추진계획를 보고하고, 각 위원들의 의견 제안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2021년 인구정책 추진계획에서 ‘미래세대 투자를 위한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 및 저출생 극복 살기좋은 경산 만들기’를 목표로 5개 분야 87개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각 위원들은 경산시 인구정책과 관련해 ▲다자녀 정의 확대 ▲대학생 전입 지원책 ▲외국인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주령 경산시 부시장은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 로드맵에서 제시한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출산장려 위주의 단기적인 인구 유인책에서 벗어나 모든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 인구는 2021년 4월 말 현재 27만 5272명으로 경북도 23개 시·군 중 3위이며, 출생자 수는 2021년 월 평균 120명으로 도내 3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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