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역 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 서구 단체연합회(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서구 검암역 앞에서 ‘GTX-D노선 인천시 원안사수 및 서울 2·5호선 서구연장’을 촉구하는 20만 서구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서구청) ⓒ천지일보 2021.6.1
인천 서구 지역 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 서구 단체연합회(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서구 검암역 앞에서 ‘GTX-D노선 인천시 원안사수 및 서울 2·5호선 서구연장’을 촉구하는 20만 서구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서구청) ⓒ천지일보 2021.6.1

GTX-D 강남직결, 서울2·5호선 서구 연장 반영할 것

수도권매립지 등 교통 인프라마저 차별 반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 지역 주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 서구 단체연합회(연합회)는 지난달 31일 서구 검암역 앞에서 ‘GTX-D노선 인천시 원안사수 및 서울 2·5호선 서구연장’을 촉구하는 20만 서구민 서명운동 출정식을 개최했다.

연합회는 출정식을 개최하고 온-오프라인과 서구 관내 주요 역사 6개소를 선정,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명운동은 당일(1일)까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검암역, 인천2호선 가정역, 완정역, 검단사거리역, 석남역 등 6개소에서 직접 서명 받고 관내 아파트 단지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출정식은 지난 5월 24일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GTX-D 서울 직결과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종료’ 집회에 이어 진행됐다.

연합회는 “수도권 내에서 인천 서구의 광역교통이 가장 열악하고 현재 인천 서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쓰레기매립지와 온갖 유해시설이 몰려있는 것도 모자라 원도심과 신도시를 막론하고 출‧퇴근 시간 지옥철에 시달리는 실정”이라고 주장하면서 이달에 발표하는 “제4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검단·인천국제공항~강남간 광역급행철도(GTX-D)와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을 반영해달라”고 촉구했다.

인천 서구 가정역과 청라역에서 ‘GTX-D노선 인천시 원안사수 및 서울 2·5호선 서구연장’을 촉구하는 20만 서구민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21.6.1
인천 서구 가정역과 청라역에서 ‘GTX-D노선 인천시 원안사수 및 서울 2·5호선 서구연장’을 촉구하는 20만 서구민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 서구청) ⓒ천지일보 2021.6.1

아울러 “인천 서구의 광역철도망 구축은 누가 봐도 정당한 요구다. 우리의 목소리가 국토교통부에 전달되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해 GTX-D 검단~강남직결 및 청라~강남직결, 서울2‧5호선 서구 연장을 관철시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출정식에는 서구 자율방범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새마을회, 통합방위협의회, 해병대 전우회, 경영자협의회, 민주평통협의회 서구 협의회, 지역보장협의체, 통장연합회, 주민자치회, 자유총연맹, 바르게 살기, 체육회가 참여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