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각 단체 관계자들이 31일 ‘이건희 미술관 용인유치 시민출범위원회’에 참석해 미술관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5.31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한 각 단체 관계자들이 31일 ‘이건희 미술관 용인유치 시민출범위원회’에 참석해 미술관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용인시) ⓒ천지일보 2021.5.31

시민·지역단체 전방위적 활동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에서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 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건희 미술관 용인 유치 시민추진위원회는 용인시민을 비롯해 용인문화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 등 지역의 53개 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서 구성했다.

31일 개최한 출범식은 용인예총과 용인문화원이 주최했으며,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노승식 용인예총 회장, 심언택 용인문화원장 등 각 단체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추진위원회는 노승식 회장, 심언택 원장, 이윤송 경기도 여성단체협의회 용인시지회장을 상임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그들은 민간 주도의 유치 활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 참여단체 확대는 물론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과 릴레이 캠페인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용인시도 시민추진위원회,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구체적인 유치 방안을 마련하고, 전방위적인 유치전을 펼칠 방침이다.

노승식 상임공동대표는 “용인시와 협력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군기 시장은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해 시민들과 지역단체가 힘을 모아줘 감사드린다”며 “호암미술관에 이어 대를 이은 삼성 컬렉션을 용인에서 볼 수 있도록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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