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결정 관철위한 실천적 문제 토의”
궐기모임에선 ‘비사회주의’ 소탕 강조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조선직업총동맹(직맹) 대회에 이어 강습회와 궐기모임을 갖고 내부 결속을 다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직맹 제8차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강습이 29일 평양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강습에서는 김정은 당 총비서가 참가자들에게 보냈던 서한의 내용을 연구, 체득하고 당 결정 관철을 위한 직맹 조직의 전투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천적 문제들이 토의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강습회가 직맹 사업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켜나갈 참가자들의 적극적이며 진지한 열의 속에 진행됐다”면서 “어떤 비상한 각오와 결심, 투지를 안고 분발해야 하는가를 깊이 자각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북한 만수대언덕에서는 리 비서와 직맹 대회 대표자, 방청자들이 참가한 노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궐기모임도 개최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궐기모임에서는 참가자들의 보고와 결의 토론 과정을 통해 새로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의 앞장에서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나라의 전위부대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일, ‘비사회주의 소탕’에 대한 결의 등이 언급됐다.
앞서 직맹은 지난 25~26일 평양에서 5년만의 제8차 대회를 열고 당 대회와 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실천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총비서는 참가자들한테 보낸 서한에서 경제 발전을 위한 총력 투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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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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