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시민운동과 관련해 생활쓰레기를 매년 2%씩 감량한다는 목표로 대대적인 시민홍보에 나섰다. (제공: 순천시)
전남 순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시민운동과 관련해 생활쓰레기를 매년 2%씩 감량한다는 목표로 대대적인 시민홍보에 나섰다. (제공: 순천시)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오는 2030년까지 생활쓰레기 20% 줄이기 시민운동과 관련해 생활쓰레기를 매년 2%씩 감량한다는 목표로 대대적인 시민홍보에 나섰다.

시는 홍보전단을 제작해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일몰 후~다음날 오전 3시), 배출장소, 성상별 배출방법, 폐가전 무상방문 수거에 대해 안내하고 쓰레기 올바르게 배출하기, NO 플라스틱 운동, 내 집 내 상가 앞 청소하기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참여방법도 안내했다.

또 순천시 자체적으로 매월 25일을 ‘쓰레기 줄이기 시민다짐의 날’로 지정해 우리 마을과 상가, 시장은 우리 스스로 깨끗이 청소하고 SNS를 통해 인증하는 이벤트도 추진한다.

시는 홍보전단을 순천시 모든 세대와 상가에 배부하고, 온라인·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여 시민참여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순천시는 배출뿐만 아닌 발생단계에서 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공기관 종량제 봉투 배출실명제,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전,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계량기 확대 설치, NO 플라스틱 운동 등 다양한 정책을 도입해 생활쓰레기 감소에 힘쓰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순천을 바꾸고 지구를 살릴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실천을 통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시민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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