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사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제10대 집행부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제공: 입법정책연구회) ⓒ천지일보 2021.5.28
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사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제10대 집행부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제공: 입법정책연구회) ⓒ천지일보 2021.5.2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입법정책연구회(회장 윤호중 의원)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사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제10대 집행부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국회 입법정책연구회는 1995년 대한민국보좌관회로 출범해 현재 전·현직 여야 국회 보좌진을 망라한 유일한 단체다.

국회 의정활동 지원과 정책 연구, 보좌진 위상 강화 등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는데, 정당과 의회민주주의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좌진 출신 현직 여당 의원이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민주당 원내대표이자 국회 운영위원장인 윤호중 의원이 지난해 12월 21일 세 번째로 선출돼 8·9대에 이어 10대 회장을 맡고 있다.

국회 입법정책연구회는 그간 코로나19 방역, 4.7재보선과 각 당의 전당대회 일정 등을 고려해 집행부 구성을 미뤄왔었다.

윤호중 회장은 이날 평상시 회장을 대행해 입법정책연구회를 이끌 수석부회장에 양시헌 국회민주보좌진동우회(민동포럼) 회장, 사무처를 총괄할 사무총장에 류길호 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등 집행부와 여야 각 6인씩 12인의 운영위원을 임명했다.

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임 홍성권 수석부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회를 이끌어 가는 보좌진이 정책으로 경쟁하고, 서로에 대해 존중하는 문화가 생길 수 있도록 국회의 전통과 문화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보좌진의 역량이 국회의 역량이며, 보좌진의 모습이 우리 국회의 모습”이라며 “새로 구성된 집행부와 함께 국회의 발전, 입법정책연구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구성된 국회 입법정책연구회의 집행부와 운영위원은 아래와 같다.

▲수석부회장: 양시헌(국회민주보좌진동우회장)

▲사무총장: 류길호(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정책연구소장: 조요한(전 이해찬 당대표실 부실장), 이성권(전 자유한국당 당무감사위 부위원장)

▲사무부총장: 송규홍(윤이상평화재단 사무처장), 김태훈(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대외협력처 : 김종규(전 이만섭·황낙주 국회의장 비서관)

▲상임부회장 겸 운영위원: 기원일(한국민주정치연구원장), 김삼용(전 국회민주보좌진동우회 수석부회장), 류대윤(전 노웅래 의원 보좌관), 윤희식(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이현주(김홍걸 의원 보좌관), 한상범(민주당 보좌진협의회장), 권통일(권성동 의원 보좌관), 김진권(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박준수(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장), 이동근(전 한국전력기술 상임감사), 이성환(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상임감사), 이종태(이영 의원 보좌관)

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사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제10대 집행부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제공: 입법정책연구회) ⓒ천지일보 2021.5.28 ⓒ천지일보 2021.5.28
국회 입법정책연구회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사무실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하고, 제10대 집행부와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 왼쪽은 양시헌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수석부회장, 윤호중 국회 입법정책연구회장. (제공: 입법정책연구회) ⓒ천지일보 2021.5.28 ⓒ천지일보 202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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