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오른쪽)에게 평화기업인상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세계평화기업인상’ 후보에 한국대표로 추천돼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착한기업인에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1일 오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회 평화기업인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윤석금 회장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평화기업인상은 윤리적 경영활동을 펼친 기업인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 대한 인식제고를 통해 기업인이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윤 회장은 윤리경영과 환경경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기업을 성장시켜왔다.

특히 계열사인 웅진씽크빅·웅진코웨이의 여성 및 주부 일자리 창출, 캄보디아 우물파기 활동, 유구천 가꾸기 사업을 통한 수질개선 활동 등이 수상에 결정적이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국내상 시상에 따라 오는 10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오슬로 세계평화기업인상’에 한국 대표로 후보에 올라 심사를 받게 된다.

세계평화기업인상은 평화기업재단과 오슬로시, 국제상업회의소(ICC) 주최로 올해 세 번째 시행되며 전 세계 기업인 후보 중 최종 7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박태진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사회적 책임경영에 대한 윤석금 회장의 의지와 실제 성과는 평화기업인상 초대 수상자로 손색이 전혀 없다”며 “이 상을 통해 더 많은 기업인이 환경과 지역사회를 고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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